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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작사 할리우드서 공동제작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효과가 할리우드에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인터내셔널에미상 후보작에 오른 한국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제작사인 스토리TV(CEO 배선해)가 최근 할리우드 제작사 다크캐슬 엔터테인먼트와 영화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탄생할 영화는 제작비 5000만달러 규모의 범죄 액션 시리즈물이다. 스토리TV측이 기획·개발하고 다크캐슬측은 투자를 맡는다. 구체적인 영화 시놉시스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메이카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올해 창사 11년째를 맞는 스토리TV는 SBS드라마 올인(2003년)의 유철용 PD가 대표로 합류한 영화·TV드라마 제작사다.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해외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면서 할리우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는 22일 뉴욕에서 개최될 제 49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라 한국드라마 사상 첫 수상을 노리고 있다. 국제에미상은 캐나다의 반프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꼽힌다.   1999년 설립된 다크캐슬 엔터테인먼트는 스릴러와 공포물 전문 제작사다. 한인들에게는 한국의 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주연을 맡았던 ‘닌자 어쌔신(2009년)’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다.   스토리TV의 배선해 CEO는 “한국 제작사들이 할리우드 영화 창작자로서 그 위치를 굳혀야 할 시기에 다크캐슬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고 계약 체결 의미를 설명했다.   다크캐슬의 할 세이도프 CEO도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제작사로 꼽히는 스토리TV와의 협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구현 기자할리우드 공동제작 한국 제작사들 할리우드 영화 한국드라마 사상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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